[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권영진 시장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정성호(더불어 민주당) 위원장, 박홍근(더불어민주당) 간사, 추경호(국민의힘) 간사,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용재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예산확보를 위한 핵심 인물들을 만나 내년도 대구시 국비확보에 초당적인 협조와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중점 건의된 국비사업은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전력기반차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
또 △금호워터폴리스~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등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로 총 39건(신규 24건), 1710억원이다.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현안사업 중 정부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면밀히 살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권영진 시장은 대구·광주 등 경유지 지자체장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달빛내륙철도 건설 국회포럼’에 참석해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의 필요성 및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예산이 최종 반영될 때까지 여야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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