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후원으로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KNU 스타트업 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5개 지방거점대학의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참여 학생 등 미래 영농창업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농업을 꿈꾸다!’를 주제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을 활용한 농업 기술 체험과 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스마트팜을 VR로 연습해보는 ‘VR 스마트팜 토마토 재배’, VR기기 컨트롤러를 조종해 직접 동식물을 그려보는 ‘페인팅 월드’, ‘동물 해부를 3D로 눈앞에서 직접 해보는 ‘Z Space 동물 해부학’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강연 등이 함께 열렸다.
최철 경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은 “VR, AR, MR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매체 활용의 다양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영농창업자들이 다양한 농산업 플랫폼을 구축·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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