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위암 진단을 받고 20일 오전 긴급 수술을 받았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이달 초 지역 한 병원에서 진행한 정기 건강검진에서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을 진행한 병원측은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6∼7일간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3월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한 시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당시 권 시장은 일주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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