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최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72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거주자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 사용자에 대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 21일 폴란드에서 입국해 다음날인 22일 달성군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며, 필요 시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 할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영주 2명, 안동 1명, 포항 1명이 늘어 총 1667명이다.
영주에서는 확진자의 배우자와 지인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포항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한편 이날 오전 영주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나, 이들은 0시 기준 합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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