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투자불황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 산업전문가와 손잡고 미래성장산업의 유망기업 유치에 나선다.
대구시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기업인, 산업전문기관, 유치‧기업지원‧분양기관 관계자 등 24개 기업‧기관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기업유치촉진협의회’ 발족을 겸한 첫 회의를 열었다.
앞으로 협의회는 참여기업과 기관 간 산업‧투자동향 및 정보를 교류‧소통하고, 투자환경과 제도 개선 등의 자문역할은 물론 유망기업 발굴과 소개, 방문활동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발족을 겸한 첫 회의로 발족 취지와 향후 운영계획 안내, 대구시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 소개, 기업인·관련 기관의 정보공유 및 간담회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역의 투자강점‧맞춤형지원‧유망산업‧인센티브‧입지 등을 정리한 투자유치 매뉴얼을 배부했다.
또 기업인 등 외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포상금을 투자유치금액의 1%까지 상향 지급토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최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산업경제협의회를 만들어 5대 산업 중심으로 워킹그룹을 가동중이다”며 “투자유치도 관련 기업‧기관간에 활발한 소통과 협업으로 기업 입장과 니즈를 반영한 원스톱 행정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대구’를 만들어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