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농산물유통관계자 초청 간담회, 생산자 단체와 협의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빠른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1187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려 2018년 대비 61.1%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육성, 농산물 해외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수출 품목 다양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수출업체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사과, 단호박, 양파 등 동남아 수출에만 집중했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쌀, 고춧가루, 단무지, 참기름 등 미국, 캐나다, 유럽으로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수출 품목 다양화 및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한 수출확대로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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