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제자유구역이자 연구개발특구인 대구테크노폴리스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를 비롯한 8개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25일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활성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연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활성화 용역’은 연구시설 용지의 분양률을 높이고 침체된 지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경연의 김병태 박사가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유가‧현풍읍 지역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청취,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대구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달성군, LH대구경북본부, 경북대, 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8개 기관이 활성화 과제 공동이행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용역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가 대구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느 한 기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관련 기관별 주어진 과제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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