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UCC 공모전 ‘최우수상’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UCC 공모전 ‘최우수상’

외국인 유학생 4개 팀 참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전원 수상
전공자답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도 높아
‘새로운 50년의 새마을운동’ 주제…드라마, 광고 등 전국 50개 출품작과 경쟁

기사승인 2020-11-26 14:22:07
▲‘새마을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4개 상을 수상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영남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마을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등 4개 상을 휩쓸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새마을 UCC 공모전’은 새마을정신을 알리는 UCC 제작 경연대회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새로운 50년의 새마을운동’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드라마,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50개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내용과 독창성, 스토리·편집 완성도, 유튜브 조회 수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총 3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세나 아옴찌(32,태국), 리마 다르마완티(25,인도네시아), 마다릿소 음반자니 음칸다위레(36,말라위) 씨로 구성된 ‘4L’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L’팀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마을 운동 단계’를 주제로 새마을운동의 목표와 기본정신에 대한 설명과 새마을운동 접근법으로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스스로 빈곤을 극복 할 수 있다는 것을 3분 남짓 짧은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나아옴찌 씨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 새마을운동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한국인들 못지않게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대학에서 개설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영상 제작과 편집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GSS3’팀,  ‘ISS’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고 ‘Succesful Saemaul’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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