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수성못을 포함한 수성구의 자연경관, 생태, 문화유산, 문화 체육시설을 주제로, 수성구의 발전상과 지역 내 숨겨진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변화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공고된 공모전은 9월 한 달간 총 87명, 29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5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금상 ‘영남제일관 야경’(박구용) ▲은상 ‘이 순간을 영원히’(권혁만), ‘수성못의 야경’(서동범) ▲동상 ‘일출열차’(김대일), ‘풍년을 기원하는 곳’(정미화), ‘전국철인3종경기’(이분교) 외 가작 5점, 입선 48점 등 총 59점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 수상 작품들은 수성구 아카이브 및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은 또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입선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재)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수성구 사진들을 활용해 행복수성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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