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군수는 27일 열린 제26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기반 조성,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운영의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오 군수는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로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군민들이 잘 참고 견뎌줘서 감사하다”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잡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경제 활성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배했다”며 “민선 7기 군정 변화의 열매가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시작에서 변화의 완성으로 가는 행복영양의 길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영양군이 편성한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4% 증가한 3141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2842억 원, 특별회계는 299억 원이다.
분야별 예산은 ▲ 농림 분야 594억 원 ▲ 문화관광 및 환경 분야 572억 원 ▲ 사회복지 분야는 543억 원 ▲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94억 원 ▲ 일반행정 분야 282억 원 ▲ 보건의료 분야 85억 원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 분야 60억 원 ▲ 기타 및 예비비부문 511억 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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