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제게임전시회서 5829만 달러 수출계약

경기도, 국제게임전시회서 5829만 달러 수출계약

기사승인 2020-11-27 14:29:57
▲2020지스타 비지니스미팅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BTB 라이브 비즈매칭'에 도내 게임기업 23개사와 함께 참가해 5829만 달러(한화 644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온라인 'BTB 라이브 비즈매칭'에서 도는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내 '온라인 다자간 통역센터'를 구축하고, 미국 남미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와의 1:1 온라인 비즈매칭 및 통역 지원을 실시했다. 

도내 기업 23개사와 50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총 251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30% 높은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투락'(연경흠 대표)이 개발한 '오디티 댄스파이터'는 최고의 댄스그룹을 꿈꾸는 오디티걸즈가 가상세계에 감금된 친구들을 구출하는 액션 캐주얼장르의 게임으로, 이번 수출상담을 통해 일본기업 '폴라리스엑스'와 닌텐도 스위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전년 대비 높은 계약추진액을 달성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고 도내 중소 게임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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