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대학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3일과 4일 양일간 대학 해오름관에서 ‘교육성과발표회’를 열고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운영 평가와 개선 방향 등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허재영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혁신 ▲학과 및 동아리 ▲각 부서 등 3개 분야에 대한 교육성과가 발표됐다.
혁신 분야 성과로는 대학이 추구하는 ‘STAR’ 공유가치를 실천해 온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와 ‘기숙형캠퍼스(RC)’, ‘융합전공제’ 등이 제시됐다.
STAR 공유가치는 대학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Sincerity(헌신적 사회인)‧Technology(창의적 전문인)‧Ablility(유능한 실용인)‧Responsibility(나눔의 소통인)를 세부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 및 동아리 분야에는 12개 학과별 특성화 전략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에서 선보인 재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주요 성과로 전시됐다.
세부 발표 과제로는 실버케어, 실버 지킴이 살균기,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등 뉴노멀을 대비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
또한, 현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2분 59초 영화제’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체험장’ 등 진행되며 성과발표회에 활기를 더했다.
이외에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선도해 온 평생교육과 충남학 등도 주요 성과로 손꼽혔다.
허재영 총장은 “혁신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며 이는 뉴노멀 시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발판 삼아 충남도립대학교가 대한민국에서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하고 고유한 가치를 지닌 공립대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 참여와 체온측정,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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