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158.35점을 받아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9위를 차지, 경상북도 지자체 중 최상위 성적이다.
조사는 지난 6월부터 전국 26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 및 기관 공식 자료 등을 취합해 4만여 개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군은 소통중심 화합행정, 청정한 자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활성화, 농산물 특화마케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청송사랑화폐 유통 등 지역 경기부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국토부 공모 도시재생뉴딜사업·소규모재생사업, 새뜰마을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 방식의 사업추진과 청송황금사과 ‘황금진’ 브랜드 특화 발전,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등 지역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오직 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서 그 성과가 더 값지다”며 “내년에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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