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 '소방차' 무상 기증

창원시,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 '소방차' 무상 기증

기사승인 2020-12-07 14:07:5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도 소방차를 지원하는 등 국제 친선교류를 이어가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노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롱 디망쉬 캄보디아 대사, 후원단체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도시인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소방차량을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은 신 남방국가 주요 협력과 우호도시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월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소요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4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시는 2017년 4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와 우호도시 체결 후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시아누크빌주 시장과 서한문 교환을 통해 소요연수 경과 소방차량 무상원조 및 상생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소요연수 경과 소방차량 수리 및 도색은 창원시의 예산편성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달 중 3대의 소방차량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에 운송할 예정이다. 코로나가 안정된 후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및 지역 기업인들이 캄보디아 현지에 방문해 수출 상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창원시는 가능한 방법과 자원을 동원해 국제교류 물꼬를 트고 있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와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소방,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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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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