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건립 ‘본격화’

경북도,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건립 ‘본격화’

기사승인 2020-12-07 15:59:53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감도(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산림레포츠 저변확대와 산림레포츠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문경시에 조성하는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산림레포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다.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은 최근 산림레포츠 활동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관리,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서 산림레포츠 저변확대와 산림레포츠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지난 8월에 완료하고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한바 있다. 

문경시 마성면 일원에 조성될 산림레포츠진흥센터는 총사업비 487억원을 투입해 레포츠시설 인증기관인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교육연수원, 산림레포츠단지 등으로 건립된다.  

사업은 내년에 산림레포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2022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에서 운영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관련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산림뉴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내년 국비예산에 산림레포츠 기본계획 수립용역비가 편성됨에 따라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문경을 우리나라 산림레포츠 중심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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