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 마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이 주어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시는 지난 2019년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아산시 푸드플랜 2022’를 발표했으며 국도비 등 관련예산을 확보하고 토지 매입 및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아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사업비 79억 원, 지상 2층, 2514㎡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인근부지에 건립할 예정으로 기업체 및 공공급식 분야에 지역 식재료 공급,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생애주기 식생활 교육 및 먹거리 시민 양성, 지역농가 조직화를 통한 계약 재배 활성화 등 푸드 플랜 추진의 컨트롤 타워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22년 10월 공사완료 할 계획이며 아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공공급식, 단체급식, 일반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물류시설 뿐만 아니라 시민커뮤니티 공간, 공공조리장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환경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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