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구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대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장비 지원과 기술적 업무를 공유하고, 경북도는 점검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점검은 다량의 가스를 배출하는 경유차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검사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차량 소유자는 전문정비업체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이 끝난 후에도 동절기 계절관리기간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차량 정비 및 점검을 유도하는 등 대기오염 감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인 자동차 정비‧점검 등 배출가스 줄이기에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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