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홀몸노인들의 외부 출입이 줄어드는 등 우울감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장뇌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식물을 키우는 보람과 식용하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손뜨개질로 하는 양말목공예, 에코백 색칠, 한방포푸리만들기 등 어르신들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경지역자활센터는 만다라 그리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부채 만들기, 표고버섯 기르기, 마스크 스트랩 등 키트 1070개를 지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더 다양한 재가·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수행기관 간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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