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시‧시교육청 예산안 수정 의결

대구시의회 예결위, 내년도 시‧시교육청 예산안 수정 의결

기사승인 2020-12-11 17:38:39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규모는 대구시가 9조3897억 원, 대구시교육청이 3조3497억 원이다.

예결위는 심사 과정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 연기한 세계가스총회 개최 지원금 4억원 등 12억여 원을 삭감하고, 개인형이동장치 사고위험구간 개선 사업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하는 등 예산을 일부 수정 가결했다.

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는 내년에 전면 시행하는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국가재원부담 비율 조정 등 재원확보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김태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온기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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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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