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이동기) 외사계는 10일 오후 3시 민간인 통역요원 13명과 함께 공정한 수사통역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카카오 라이브톡)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기본지식과 범죄사건 처리절차 소개를 통해 통역인으로서 중립성 유지 등 공정하고 정확한 수사통역을 위한 설명과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통역요원들의 애로사항 등 고충을 청취하고 수사환경변화에 맞춰 중간 역할자로서 공정한 수사통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민간인 통역요원의 역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채동기 외사계장은 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속에서도 공정한 수사를 위해 통역에 힘써준 민간인 통역요원들에게 감사장을 전수하고 앞으로 공정한 통역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정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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