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사업단은 2018년 향토산업육성 사업으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 사업이 선정된 이래 2021년까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문경약돌축산물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유통·판매하고 1, 2, 3차 산업의 융복합화가 결합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연면적 약 1200㎡, 2개 층인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1층에 약 300㎡의 육가공처리장이 자리를 잡았다. 또 약 132㎡ 규모의 문경약돌축산물 전문판매장과 33㎡의 홍보관도 함께 자리했다.
2층에는 약 200㎡의 교육실습장과 약 66㎡ 규모의 체험실습장을 갖췄다.
1층 육가공처리장은 HACCP 인증을 받아 학교급식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문판매장 역시 HACCP 인증을 받아 문경약돌축산물(한우, 돼지)을 판매한다.
2층 교육실습장은 농가 및 소비자의 각종 교육 등을 담당하고 체험실습장은 수제 소시지, 육포, 펫간식 등 체험을 통한 소비자와 적극 소통 장소로의 역할을 담당한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앞으로 문경약돌축산물의 6차 산업 비즈니스화가 이루어질 꿈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위생과 설비, 안전성 확보로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선진화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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