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수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10월 동기 대비 수출액이 109.2%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을 이뤄 경상북도 2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산물 유통관계자 초청 간담회, 생산자 단체 협의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상북도 수출증대 유공지자체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경북 수출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임도상 예천군 농정과 담당자는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수출 기업과 관계자들이 역동적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전략적인 수출품목 발굴과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 증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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