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과학대는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와 9일 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위한 제3차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이다.
약정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행안부 대구청사관리소 이상수 소장, 정철희 사무관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실천으로 지역보육현장 및 유아교육기관의 선진보육서비스 방향 제시 △안전한 물리적 환경과 건강시스템 조성을 통한 영유아의 전인적 보육 제공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의 권리 존중으로 행복한 생활공간 제공 등 관련 제반사항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상수 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 부모가 행복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어린이집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대학의 각 학과가 지닌 특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창의융합형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선진보육서비스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미래 인재양성의 기초를 다지는 보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위탁운영을 지금까지 이어오며,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모범을 보이는 등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해 1월에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강희정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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