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유행 차단"…경북도, 코로나 긴급대응 ‘돌입’

"3차 대유행 차단"…경북도, 코로나 긴급대응 ‘돌입’

기사승인 2020-12-17 16:42:25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에 대비해 전문가 회의와 시·군의견을 수렴해 긴급대응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빠른 발견을 위해 감염병 관련 교수와 경북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팀을 가동해 인구가 많고 대량확산 우려가 높은 포항과 경주, 구미, 안동 등을 중심으로 매일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병 대응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감염병 관리의 과학화를 위해 감염원별, 연령대별, 확산양상별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인 대응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키로 했다. 

전담병상은 현재 87개에서 오는 20일까지 안동의료원을 소개해 110병상을 확보 하고, 오는 25일까지 포항의료원을 소개해 123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08병상에서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에 280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의 빠른 결정을 위해 매주 금요일 도지사 주재의 코로나19 대응 간부회의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의사회에서는 120여명의 의료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 지원 중이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확진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최선의 방역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대적인 만큼 연말 기간 동안 가족, 지인 등과의 모임 및 행사 금지, 다른 지역 방문과 접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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