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올해 회기 종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 안정에 총력"

경북도의회 올해 회기 종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 안정에 총력"

정례·임시회 8회(116일간)개최..조례안 160건 처리

기사승인 2020-12-18 15:13:52
▲경북도의회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가 18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34개를 처리하면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달 6일부터 43일간 이어진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조례안 48건, 예산안 4건, 동의안 5건, 결의안 4건 등 총 64건의 안건을 해결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6일 1차 본회의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중단 촉구 결의안’, 지난 14일 5차 본회의에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결의안’ 등 2건의 원전 관련 결의안을 채택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또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쳐 시정‧처리 157건, 건의‧촉구 368건, 제도개선 23건, 수범사례 4건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고우현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시기에 출범한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모든 의원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위기에 강한 경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오직 300만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올 한해 총 8회, 116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160건(의원발의 119건), 예산안·결산 11건, 결의·건의안 19건, 승인·동의안 32건, 규칙안1건, 기타안 51건 등 전체 27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의 경우 2018년 대비 23%, 2019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써 과거 어느 때 보다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도정질문‧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정책대안을 제시했으며,  ‘감염병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등 시급을 요하는 민생 조례안과 긴급 추경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도모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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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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