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는 지난 18일 연마관 102호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구보건대한민국’ 특강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2월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국내 취업시장의 현 주소를 이해하고 △이력서 작성법 △비자취득 안내 △범죄피해 예방교육 △한국생활정보 안내로 국내와 본국에서 사회 활동에 필수적인 정보와 역량을 높이는 방법들이 소개됐다.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하오(27, 뷰티코디네이션학과)씨는 “사회인으로 한국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다는 생각에 걱정이 컸는데 특강에서 알려준 다양한 정보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2년간의 유학생활에 도움을 준 국제교류원과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게 도와준 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이번 특강이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새 출발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문화적·언어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기술연마에 매진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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