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내년 부터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경북의 모든 지역으로 확대 추진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사회적경제를 통해 도시활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달 추가 선정된 4개소를 합쳐 10곳에서 총 1548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
이번에 국토부에서 추가로 선정된 사업은 문경, 영주, 영양, 봉화 4개 시군에 총사업비 784억원(국비 470억)이다.
이로써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21개 시·군 38곳, 총 사업비 7209억원(국비 4,346억원)으로 도시재생 7천억 시대를 열었다.
특히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도 1000억원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양적확장에 이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내년에는 단위사업인 문화센터, 마을주차장, 노후주택, 상권 활성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도새재생을 실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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