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 ‘희망우체통’ 설치⋅⋅⋅복지사각지대 해소

계룡시 엄사면, ‘희망우체통’ 설치⋅⋅⋅복지사각지대 해소

엄사면·엄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2〜3회 수거...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0-12-23 19:11:49

희망우체통 설치 모습(왼쪽 두 번째부터 이문영 위원장, 김병년 면장).

[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 엄사면(면장 김병년)과 엄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문영)는 엄사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4곳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우체통’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본인 또는 이웃의 사연을 희망우체통에 넣어두면 담당공무원에게 내용이 전달된다.

희망편지는 주2〜3회 수거 예정이며 편지 내용을 바탕으로 전화 또는 방문상담 진행 후 공공·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 해당 가구의 위기사항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우체통은 △엄사면행정복지센터 앞 △성원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성원아파트 4동 보행자 출입구 △삼진아파트 출입구 등 유동인구 및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병년 엄사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삶이 더욱 어렵지만 희망우체통 설치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게 즉각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희망우체통에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나서 주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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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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