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윤찬수 아산시부시장이 성탄절인 25일 보건소에서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모임, 여행 등 최소화 및 위험도 높은 시설의 방역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부시장은 “인근 지역에서 외국인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며 “외국인 현황파악을 통한 전수검사 방안과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식료품점 등을 중점 지도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또 “종교시설의 경우 온라인 예배를 제외한 대면 예배가 전면 금지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 여부 특별점검을 철저히 점검할 것”과 “안전신문고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의 신고가 늘어난 만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소별 방역 추진 상황으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점검반 운영방안 ▲고위험시설 선제적 주기검사 추진 ▲코로나19 무료검사 시행 홍보 등이 논의됐다.
윤 부시장은 “특별방역점검반은 정부의 행정명령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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