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흥사단과 청소년 문화의집 위·수탁 계약 체결

수성구, 흥사단과 청소년 문화의집 위·수탁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12-27 10:21:55
▲ 수성구가 지난 24일 사단법인 흥사단과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집’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흥사단을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집’의 민간위탁 운영단체로 선정하고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1월 중순 준공을 앞둔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집은 시지동 152-2번지(고산초등학교 옆) 678㎡ 대지에 총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11.31㎡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안무연습실, 밴드연습실, 북카페, 휴카페, 동아리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청소년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 기획과 기자재 구입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주적으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국의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사단법인 흥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신적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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