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고용산재보험 관련 증명서 16종, 여권사실증명 6종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무료로 발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발급 또는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던 고용산재보험 관련 증명서 16종이 이달 14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발급이 가능해진 민원증명은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근로자용) △고용보험 일용근로내역서(근로자용) △고용보험 개별 사업장 자격내역확인서(근로자용 △산재보험 자격이력내역서(근로자용) △산재보험 일용근로내역서(근로자용) △산재보험 일용근로내역서(근로자용) △고용ㆍ산재보험 가입 증명원(법인/개인, 4종) △고용ㆍ산재보험료 신고 및 완납 여부 증명원(법인/개인, 4종) △산재요양승인반려여부 확인서(법인/개인, 2종) △보험급여 지급확인원(근로자용)이다.
이와 함께, 여권민원실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던 ‘여권발급기록증명서’, ‘여권실효확인서’, ‘여권발급신청서류증명서’, ‘여권정보증명서’ 등 각종 여권사실증명도 이달 2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한 민원인은 “나이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서류 발급받는 걸 잘 못해, 매번 근로복지공단까지 찾아가느라 힘들었는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간단하게 서류를 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자체도 좀 꺼려졌는데 비대면으로 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니까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신속ㆍ공정ㆍ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수혜적 시책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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