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9일 2020년 한해를 보내며 부여군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부여군은 올 한해 동안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군정 수행 결과 손에 꼽을 만한 주요 성과와 주요 시책 등을 중심으로 주요 뉴스 10건을 선정했다.
1. 부여군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사업 착수
군민들이 문화와 교양을 쌓고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의 주축을 담당할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이 드디어 올해 착수했다. 군은 올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을 위해 기금 500억, 공모사업 364억 등 사업비 864억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부여여고가 이전하며 공공도서관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고, 오는 2024년까지 문화・교육・공연・전시 등 군민의 행복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2. 전국 최초 공동체 순환형 지역전자화폐 굿뜨래페이 800억 돌파
전국 최초의 공동체 순환형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가 발행액 8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굿뜨래페이는 출시 1년만에 발행액 817억원, 사용액 807억원, 순환액 75억원, 가맹점 2,442개를 달성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선순환구조를 이루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
3. 농업회의소 공식 출범
참여농정・민관협력 행정실현을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인 부여군농업회의소가 유료회원 1,142명과 함께 올 4월 공식 출범했다. 농업회의소는 농업 정책 제안, 홍보, 회의, 교육 등의 역할로 부여군 농정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4. 전국 최초 굿뜨래 알밤 군납 개시
전국 점유율 23%로 1위인 굿뜨래 부여알밤이 올 9월부터 31톤 분량 첫 출하를 시작으로 군납을 개시하여 알밤 판로 개척의 새 장을 열었다.
5. 중앙부처・충남도 공모사업 최대 선정
올해 부여군은 수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대표적으로 충청남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 866억, 생활 SOC 복합화 264억, 반다비 체육센터 100억 등 공모사업 53건에 총 사업비 확보 1,688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6. 굿뜨래장학금 기탁 170억 돌파
부여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00년 굿뜨래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굿뜨래 장학기금이 민선 7기 2년간 77억원이 증가하여 올해 9월을 기점으로 170억원을 돌파했다.
7.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책임지는 보훈복지 확대
부여군은 올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유공자 163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또, 월 10만원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으며,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에도 박차를 가했다.
8. 채무 제로 시대 개막
부여군이 올해를 기점으로 지방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 군은 이달 21일 인수 부채 295억원 전액을 갚아 빚 없는 지자체의 반열에 오르며 예금 이자 26억원을 절감,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했다.
9. 부여군 최초 예산 1조원 시대 돌입
부여군은 2019년 결산기준 예산 총액이 1조 2,018억원을 기록하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유사 동종자치단체보다 4,208억원이 많고, 2019년 예산증가율은 29.4%로 충남도 1위를 기록했다.
10. 아름마을 단지 분양 성공적 완료
지난 2007년 착공해 13년만에 올해 5월 성공적으로 준공된 아름마을 단지가 총 71필지 분양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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