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출품한 비교과 프로그램인 ‘창업을 위한 토털디자인 개발’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전공교육과정 선행학습을 위해 개설됐으며, 화장품공학부의 오인균, 윤상식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교육, 브랜드 디자인, 굿즈 개발, 창업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의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대구한의대는 ‘창업을 위한 토털디자인 개발’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작품을 ‘제39회 대구 산업디자인 전람회’에 출품한 결과 화장품공학부 3학년 한예인 학생이 특선을 정은지, 최수진 학생이 입선에 선정됐다.
특선을 차지한 한예인 학생의 디자인은 지역사회 기반 전통 한방 화장품 브랜드 ‘군신좌사’를 제안했으며, 이 브랜드 디자인은 지역사회 중소기업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39회 대구산업디자인박람회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및 환경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공예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화장품공학부 오인균 교수는 “이제 곧 사회로 진출할 고학년 학생들의 실전 감각 향상과, 창의적인 사고능력 및 스스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다양하게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정규 교육과정에서의 이론 학습과 이를 토대로한 다양한 실습 비교과 활동이 취업을 위한 동기부여와 창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또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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