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매일신문사장)가 그해 지역 발전에 가장 큰 공로가 인정되는 광역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2~3월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시 성공적인 방역을 이끈 점과 2019년 7월부터 1년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대구시청 신청사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전국 최초로 숙의민주주의를 도입해 15년간 지지부진하게 끌어왔던 과제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 등의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상은 지역의 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올 한해 코로나19로 닥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위대한 대구정신을 보여준 대구시민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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