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계명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신입생 정시모집 ‘가’·‘다’군에서 981명 모집
수능(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4개 영역 반영비율 25%로 동일하게 적용

기사승인 2020-12-31 10:09:44
▲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계명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15명 중 21.3%인 981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563명, ‘다’군 418명, 수능(농어촌전형)‘다’군에서 의예과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두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된다. 

단,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에 1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의예과의 경우에는 자연공학계열과 같은 비율이 적용되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계명대는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게 되는데, 1등급을 100점으로 1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해져 9등급은 60점이다. 

또 한국사를 필수응시 해야 되며, 가산점도 주어진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두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해진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두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해진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계명대 정시모집은 가, 다군에서 모집하기 때문에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해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계명대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 최종 확정인원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입학 상담 기회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전화, 화상,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 개인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맞춤형 합격전략을 제시해줄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정시모집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준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1월 18일과 1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와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영어 절대 평가 시행으로 인해 각 대학별 반영 점수를 확인하고 전년도 입시결과 참고 시에는 영어점수를 제외한 점수로 분석해 지원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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