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남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이재용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대내외적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이 교수가 총장에 선임되면서 코로나19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 총장은 △대학 브랜드 가치 향상 △우수 신입생 충원 △학과 개편 및 신설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심 취업 정책 수립 △국제화 및 대외협력 강화 재정확충 방안 마련 △대학 특성화 강화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를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신임 총장은 “영남이공대의 창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준비된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하겠다”며 “지난 50년을 이어 앞으로 50년을 전국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신임 총장은 경북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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