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 최대진(56세·사진) 사무처장이 13일 현안 업무보고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997년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최 처장은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 건설도시국장, 환경산림자원국장과 경산시 부시장 등 지역개발과 건설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지역의 굵직한 SOC사업과 주요기반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또 지역균형건설국장 재임시절엔 밭 전(田)자형 도로망 구축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도의 도로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특히 경주지역 지진발생 시 피해복구 특별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피해현장을 진두지휘해 조기복구를 이끌어 내는 등 ‘실무’에 능한 업무스타일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산부시장 재임시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부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면서는 의성 쓰레기산 문제, 포스코 브리더 개방관련 환경문제,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등의 산적한 현안들을 전부 해결해내는 업무역량을 발휘했다.
이밖에 도청내부 직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실국장으로 선발되는 등 조직내부 직원들과의 신뢰 또한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진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입법지원 및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 지원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60명의 도의원을 잘 보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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