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전날 20명대를 보인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명대로 떨어졌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상황은 국내감염 16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환진자는 266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검사는 2149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 1.9%에서 0.8%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산 8명, 포항 4명, 경주·구미·상주에서 각각 2명이 발생했다.
경산은 대구 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감염, 서울 관악구 발 확진이 이어졌다.
경주는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도 대구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유증상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상주는 병원 종사자 1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감염이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남아메리카(경산)와 유럽(포항) 입국자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 누적 확진자는 126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03명, 구미 325명, 포항 321명, 경주 225명, 청도 159명, 안동 148명으로 세 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또 김천 93명, 상주 93명, 칠곡 72명, 봉화 71명, 영천 60명 영주 58명, 예천 52명, 의성 48명, 청송 41명, 영덕 28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고령 18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이날 33명이 퇴원해 2301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86.3%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18명(홰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16.9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22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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