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2021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기간 영양지도와 보충식품을 지원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 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인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 보유자로,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의 80%(예시 : 3인 가구 직장가입자 10만9490원)이하의 소득가정이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묶음(분유, 검정콩, 미역, 김, 달걀, 현미, 참치, 우유 등)을 가정에 직접 배송하고 영양관리와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비대면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전화로 예약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사본, 의료급여증명서, 산모수첩(임신부), 출산증명서(출산부)등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관리가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 영유아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나 영유아 부모님들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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