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춘다.
18일 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7일 신속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반 △백신수급관리반 △접종기관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등 크게 4개 실무반을 꾸리고, 접종 시행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지역의사회 등과 협의체를 운영하는 동시에 중앙 및 시군과의 신속한 연락망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시행총괄반은 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시군 예방접종 계획 지원 및 각종 협의체 운영을 맡게 된다.
백신수급관리반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한다.
접종기관 관리반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상반응 관리반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은 향후 접종요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진단이 예방접종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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