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제3농공단지는 제2농공단지와 연접한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187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 규모 총 19만5000㎡에 산업용지는 72.5%인 14만1350㎡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5월 중 주민 설명회와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토지 보상과 착공을 시작해 2023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계획에 발맞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제3농공단지 조성을 조기에 완공해 산업 인프라를 확충시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원도심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기업들이 제3농공단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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