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상생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은 21일 각 시도 공동회장단과 함께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챌린지를 시작하고,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정착·확산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의 보여주신 나눔과 협력, 연대정신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함께의 힘으로, 공동체의 힘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에서 착한임대인 여러분들을 위한 세액 공제 확대,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서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착한임대인’에게 2021년 귀속분에 대해서 인하액의 최대7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소상공인 융자대상 업종에 착한 임대인 포함, 국유·공공기관 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자치단체 주도 상생협약 조례제정 및 착한 임대인 인증 등의 지원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을 위한 챌린지는 기초지방정부의 단체장 등 자발적 참여를 원하는 자들이 #챌린지 참여·동참을 선언하고, 본인의 SNS에 게시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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