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송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 모두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후 소득보장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노인 빈곤완화 등 삶의 질을 향상하고 노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수준 높은 교육 기회 제공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해 군민 삶의 활력을 증진,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217개소) 지원을 현실화하고 경로당 신축·환경개선을 통해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 만들기, 시니어합창단 등과 같은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적극 발굴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초연금, 천원목욕탕, 홀몸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 및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지원을 통해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시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복안이다.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 및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 모국방문지원 사업 등도 운영한다.
지역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방과 후 학교운영 등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등학교 무상교육, 학교급식 지원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과 청송인재양성원 운영을 통해 학습편의 및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명품청송아카데미, 명품청송 군민대학,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지역사회복지의 중장기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6년)을 외부에 용역하지 않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수립할 예정이다. 사회보장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차상위계층) 책정을 위한 기존정보 자료 확인·법적검토·현장실태조사 및 결정은 물론, 인적·소득재산 변동사항 등을 수시로 조사해 수급자격을 정비할 계획이다.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도 세웠다. 이들의 욕구를 조사하고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지원을 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인적·물적 안전망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전략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해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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