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농약흡입 방지와 중독 등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영농안전장비 1350세트를 오는 2월 중 농가에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농안전장비는 농약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 등 공인 시험연구기관에서 인정한 우수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벼, 과수 등 농약 살포량이 많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공급되며, 고령농, 영세농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13년부터 농업인의 안전예방을 위해 영농 안정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1만3000세트를 농가에 무상공급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농안전장비를 공급함으로써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약으로 인한 중독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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