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방역 현장방문 ‘총력 대응’ 당부

김정섭 공주시장, 코로나19 방역 현장방문 ‘총력 대응’ 당부

- 방역 상황 실태 및 생활방역지침 준수 여부 점검
- 공주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특별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1-01-26 12:48:26
김정섭 공주시장이 우성농협에서 운영중인 농협로컬푸드직매장의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5일 우성면 일대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하고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우성면 지역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고, 특히 가족 내 감염이 66.7%에 달하는 등엄중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우성농협 본점과 우성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하고 방역 상황 점검 및 생활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살펴봤다.

이어 “최근 직장 동료, 가족, 지인 등 일상 속 접촉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지 집단발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보건소 일반 진료 업무를 중단하고 해당 마을 주민 전수검사를 비롯해 마트와 농협, 학교 등 21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광범위한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공주시 관내 유관 기관 단체 코로나19 합동특별대책회의 장면.

또, 시는 같은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코로나19 합동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존관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공주의료원과 농협공주시지부, (사)공주시관광협의회,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을 비롯해 ▲확진자 이동 경로 정보 공개 확대 방안 ▲주요 행사 일주일 취소 및 연기 ▲100인 이상 이용시설 방역 강화 등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 상황 등을 보고하고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나 교육, 회의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참여인원 제한 및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과 가급적이면 비대면 온택트 행사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또한, 야간 운영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현장점검을 위해 야간대응반을 편성 운영할 예정으로, 공주경찰서와 협업체계를 유지, 공동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코로나19에는 안전지대가 없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자체 방역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며, “마스크나 체온계, 손소독제, 비말차단용 칸막이 등 방역물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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