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 기술센터에 따르면 과학영농과 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토양 검정을 의뢰하는 농업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GAP 인증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 검정 필요성이 높아져 종합검정실을 찾은 농가가 해마다 증가한다.
종합검정실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3800점의 토양 검정을 시행했고 3억4000만 원의 영농 비용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토양종합검정 사업은 토양전산화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시비처방에 의한 비료시용으로 저투입 농법을 확대 보급해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토양 오염 방지 및 환경오염 감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토양 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번, 지적, 재배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봉투에 적어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에게 앞서가는 과학 영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영양농업의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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