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실시한 건강마을 사업을 영상에 담아 유튜브로 공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경북대의대교수 김건엽)과 경북도가 ‘코로나시대 슬기로운 건강마을’이란 테마로 제작했다.
경북도는 영상제작에서 앞서 31개 건강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12편을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그쳐 10편을 선정했다.
이는 경북도가 당초 제작 예정한 2~3편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우선 코로나로 지친 주민의 마음을 달래고 건강마을 사업의 의욕 고취를 위해 6편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에는 건강마을 주민들의 의견과 활동 모습들이 여과 없이 담겼다.
특히 끝나지 않는 코로나 상황에도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을 지키는 모습들이 생생히 전해진다.
영상은 유튜브 ‘슬기로운 건강마을’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마을 어르신들의 밝고 활기찬 활동들이 도내 많은 마을에 본보기가 되고 있으니 많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특화사업으로 건강취약마을 중 32개(2021년 기준)를 선정해 주민주도형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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