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봄철 산불조심 기간 중에는 입산통제구역(8만4626ha)과 등산로 폐쇄구간(80km)에 대해 입산 위반자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263명)를 가동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 인화물질 제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85명)를 투입해 신속한 진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산림드론, 스마트형 산불상황관리 단말기, 스마트헬멧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입산통제구역 현황 내용은 산불조심 기간 중 산림청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 국유림관리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인위적인 행위에 의한 실화나 소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우리의 소중한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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