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아라가야의 찬란했던 과거가 재조명 되길"

조근제 함안군수 "아라가야의 찬란했던 과거가 재조명 되길"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기사승인 2021-02-03 17:25:05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일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호 함안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과 담당공무원, 도 가야사복원담당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용역수행 기관의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사업목표와 기본 방향에 대한 발표, 참석자들의 의견제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 수립 용역은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정부국정과제 및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됨에 따라 말이산 고분군 및 주변 핵심유적을 연계한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 군수는 “올해 세계유산등재 현지실사를 앞둔 말이산 고분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성산산성, 북쪽으로 가야리유적까지 한눈에 이어지는 막힘없는 문화경관은 가야문화권 중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만이 가진 특징이다”라며 “이번 역사문화환경 관리계획 수립과 추진을 통해 아라가야 문화유적의 탁월한 문화경관을 보존하고 유적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용역을 통해 함안의 유적이 지닌 역사적 메시지를 살려 아라가야의 찬란했던 과거가 재조명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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