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20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종합지수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에 관한 주요 통계자료를 활용, 안전수준을 계량화해 나타낸 수치로, 지역특성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간 그룹별 상대평가로 등급이 부여되는 지수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말 공개해 왔다.
시는 2020년 지역안전지수 평가를 위한 6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종합 결과 충남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자살분야에서 ’19년 대비 2등급(3등급→1등급)을 향상시켜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아울러 시는 우수 시 선정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며, 인센티브는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환경 조성 및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금번 최우수 시·군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달 27일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1위, 전국 229개 지자체중 2위에 선정됐으며, 금번 지역안전지수도 도내 1위에 오르는 등 그동안 안전을 위해 추진한 시책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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